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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Germany4

[독일 출산기] 임신...그런데 독일이다? 임신 확인 후 Mutterpass 받기 *일기글 주의 /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아기를 위한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고 하죠.커리어도 쌓아야 하고, 경제적으로도 좀 더 준비가 되어야 하고,, 이런 저런 것을 생각하다보면 결국 시간만 흐르게 되고 완벽한 타이밍을 찾을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인데요.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이 뜻하는 것이 사실은 아기가 생기는 그 순간이 아기를 위한 완벽한 타이밍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저는 독일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고 결혼은 계획에 없었습니다.이 사람과의 결혼이 계획에 없는게 아니라 '결혼' 그 자체가 저희의 계획에 아직은 없었죠.하지만 항상 아기가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고싶었고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독일은 한국과 다르게 혼인관계 없이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전혀.. 2025. 6. 5.
독일에서 여권 발급받기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독일에 살다 보니 여권 만료일이 다가와버렸어요.. 귀찮지만 외국인으로서는 꼭 해야 하는 여권 발급! 저는 현재 함부르크 거주 중으로 함부르크에 있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가서 새로운 여권 신청을 했답니다. 독일에는 베를린 대사관, 본 분관, 함부르크 총영사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이렇게 총 네 곳에서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요. 영사관 방문시에도 미리 예약을 잡고 가야 해서 아래 링크에 가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https://www.g4k.go.kr/ciph/0800/selectCIPH0801D.do 저는 여권 만료 약 6주 전에 신청을 하러 방문했고, 신청이 완료된 후 픽업은 약 4~5주 소요되었습니다. 매우 빠듯하게 진행되었죠 😅 정.. 2024. 5. 7.
독일에서 전입신고하기 - 안멜둥/움멜둥/압멜둥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독일에 처음 이사를 오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안멜둥 Anmeldung 이에요. 한국으로 치면 전입신고같은 것이죠.안멜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은행 계좌를 만들기 어렵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할 수도 없기때문에 비자를 받는 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독일에서 집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집을 찾았다 치고! 계약서도 썻으면! 을 가정하고 안멜둥 하는법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이사를 하고 나서 2주 이내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독일,, 엄청난 테르민의 나라,, 전입신고 약속을 잡는데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이 부분은 관청에서도 조금 관대하게 봐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24. 5. 6.
[Life in Germany] 독일 생활은 현재 진행 중 2018년 처음 독일에 안멜둥을 했을때, 독일에서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아직 독일에서 살고 있고 아직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은 없다.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다사다난한 일들이 있었다. 힘들었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고, 그런데 돌아가지 못하겠고,, 그러다 다시 독일에서의 삶이 좋아졌다. 여전히 나는 이방인이고 언어의 장벽이 문제가 되는 일이 종종 있으며 아직도 모든 것이 순탄치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겪었던 것들이 지나고 보니 내 삶에서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이 경험을 공유하면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작지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바람으로 내 이야기를 남겨봐야지. 202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