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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Germany

독일에서 전입신고하기 - 안멜둥/움멜둥/압멜둥

by 몬트하제 2024. 5. 6.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독일에 처음 이사를 오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안멜둥 Anmeldung 이에요.
한국으로 치면 전입신고같은 것이죠.

안멜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은행 계좌를 만들기 어렵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할 수도 없기때문에 비자를 받는 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독일에서 집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집을 찾았다 치고! 계약서도 썻으면! 을 가정하고 안멜둥 하는법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이사를 하고 나서 2주 이내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 엄청난 테르민의 나라,, 전입신고 약속을 잡는데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이 부분은 관청에서도 조금 관대하게 봐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안멜둥 Anmeldung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고 꼭 거주하시는 지역의 관청의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여 모든 서류를 한번에 다 챙겨가시면 됩니다! 두 번 가기 싫으니까요..ㅎㅎ

이사를 하면 안멜둥과 마찬가지로 움멜둥 Ummeldung 을 2주 안에 해야하는데요, 준비 서류와 진행 방법은 안멜둥과 동일합니다.

 

독일 안멜둥/움멜둥 시 필요한 서류
  • 집주인 확인서 Wohnungsgeberbestätigung
  • 안멜둥/움멜둥 신청서 Anmeldevordruck (신청서는 보통 관청에 준비되어 있지만 미리 준비해가도 좋겠죠!)
  • 유효한 신분증 Personalausweis oder Reise- bzw. Nationalpass
  • 신청비용을 위한 약간의 현금 (약 20유로 안팎인듯 해요. 예전에는 EC 카드 혹은 현금으로만 되었는데 제가 가장 최근에 갔을때는 마스터카드로도 지불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것은 현금!)
신청 서류 설명 사이트

 

https://welcome.hamburg.de/wohnsitzanmeldung/

 


사실 안멜둥은 여행비자로 들어온 상태더라도 할 수 있기때문에 비자 관련한 서류는 따로 필요하지 않아요.

코로나 시기 전에는 보통 관청에 메일을 보내서 약속을 잡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답니다.

거주하실 도시 이름 + Anmeldung 이라고 구글 검색하면 대부분 바로 페이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주요 시 안멜둥 신청하는 사이트

 

▪ 함부르크

https://serviceportal.hamburg.de/HamburgGateway/FVP/FV/Bezirke/DigiTermin/

  프랑크푸르트

https://frankfurt.de/service-und-rathaus/verwaltung/aemter-und-institutionen/buergeramt-statistik-und-wahlen/buergeraemter/terminservice

  베를린

https://service.berlin.de/terminvereinbarung/

  뮌헨

https://stadt.muenchen.de/infos/online-terminvereinbarung.html



신청이 끝나고 주는 Anmeldungsbestätigung 은 비자신청 및 각종 신청 시 꼭 필요하니 잘 챙겨두고 사본도 여러장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

 

 

 

Terminservice | FRANKFURT.DE - DAS OFFIZIELLE STADTPORTAL

 

frankfurt.de

 

Digitales Terminmanagement

Achtung, Ihre Sitzung läuft bald ab. Zu Ihrer Sicherheit melden wir Sie bei längerer Inaktivität automatisch ab. Dies geschieht in ca. Wählen Sie "Angemeldet bleiben", um fortzufahren, oder "Abmelden", um die Sitzung sofort zu beenden.

serviceportal.hamburg.de

 



독일을 떠나실때는 압멜둥 Abmeldung 이라는 것을 하고 가셔야 하는데요, 이 서류가 나중에 핸드폰이라던지 인터넷, 또는 은행 계좌와 같이 다른 계약을 끊는데 증빙 서류로 필요해요.
압멜둥을 하지 않고 독일을 떠나게 되면 나중에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 모르니까 꼭 신경써주세요~!

압멜둥은 출국(전출) 7일 전부터 할 수 있어요.

따로 예약을 잡지 않고 관청에 가서 Ohne Termin 줄을 서서 할 수도 있고, 혹은 우편으로 신청해도 되는 곳이 있으니 사전 확인해주세요~

 

압멜둥 시 필요한 서류
  • 압멜둥 신청서 Abmeldeformular (auch vor Ort 관청에도 있음)
  • 유효한 신분증 Personalausweise und, wenn vorhanden, Pässe aller abzumeldenden Personen

 

저는 처음 독일 왔을 때 안맞는 것 같아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Abmeldung 을 한 적이 한 번 있었는데요

그때 당시 관청 직원이 비행기표를 보여달라고 해서 폰으로 보여주기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압멜둥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Abmeldungsbestätigung 역시 각종 계약 해지 등에 필요한 증빙 서류가 되기 때문에 잘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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