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식물들은 가장 최근에 새로 데려온 아이들이에요.
집에 너무 진짜 생 초록색인 아이들이 많아서 뭔가 색깔의 변형이 있는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었고
또 계속 가지고 싶었던 행잉플랜트들을 구매했어요.
1. 디펜바키아 카밀 Dieffenbachia Camille
디펜바키아의 어떤 종류인지 조금 헷갈리긴 하는데 색이나 무늬를 봤을 때 카밀 Camille 인 것 같아요.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서 바로 겟겟!
새로운 이파리가 많이 나고 있었는데 사실 알고 보니 한 줄기에서 올라오고 있었다는 점!
아마도 뿌리근처의 이파리들 사이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고 그렇게 성장하는 것 같아요.
나중에 디펜바키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때 정보들도 정리해 볼게요!
2. 디펜바키아 마스 Dieffenbachia Mars
같이 산 디펜바키아 카밀보다 이파리도 더 크고 무늬도 더 알록달록해요!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어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많이 없는 패턴인 것 같아요.
얼핏 봤을 땐 배춧잎 같기도 하고,,, 암튼 그래도 화분 옷 입혀놓으면 더 잘 어울리겠죠?
3. 에스키난서스 Aeschynanthus (독일명: Schamblume / 일명 립스틱 식물 Lipstick Plant)
유럽쪽에서는 에스키난서스라고 부르고 미국, 아시아에서는 트리쵸스라고 부른다고 해요.
나중에 립스틱 모양의 꽃이 난다고 해서 일명 립스틱 꽃이라고도 불려요.
살 때도 립스틱 식물이라고 푯말이 붙어 있었는데 이렇게 부르는 건 독일이나 한국이나 같나봐요.
이파리도 동글동글한 것이 너무 귀엽네요!
얼른 꽃이 피고 립스틱 꽃 한번 보고싶어요.
4. 스킨답서스 - Scindapsus
스킨답서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하고, 또 이름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면 어릴 적 친구 집이나 피아노 학원 같은 곳에 있었던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점점 나이가 드니 이런 식물을 좋아하게 되나봐요.
패턴이 가장 마음에 들고 또 늘어지는 덩굴식물이다 보니 행잉플랜트로도 완전 딱이에요!
이번에 데려온 식물들 모두 얼른 맞는 화분 옷을 입혀줄 예정이에요.
쑥쑥 예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
얼른 남은 식물친구들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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